시소로그

티셔츠 하나만 입어도 멋진

320x100


이 글을 쓰는 첫 번째 이유인 이 남자, 강동원. <의형제>를 보면서 연신 감탄을 했더랬다. '어쩜 저렇게 티 하나만 입어도 멋있지?'라고. 잡히는대로 주워입은 것 같은 차림새인데도 심지어 공사장 작업복을 입어도 멋있는 걸. 이러니 훅~ 빠질 수 밖에 없다. 모자를 푹 눌러쓰고 심각한 표정을 지어도 멋있고 죄수복을 입어도 멋있으니 더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랴! 사실 얼굴이 아주 '잘' 생긴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어째서 이렇게 좋은 걸까. 눈에 보이는 실핏줄 마저 멋있다고 하면 과한걸까나.

강동원을 처음 본 게 고등학교 때였던 것 같다. 드라마에서 사투리를 쓰는 의사로 나왔었는데 그 당시 크게 알려지지 않았던 이 사람을 보려고 친구랑 꺅꺅대며 드라마를 챙겨보곤 했었다. 그때와는 다른 느낌이지만 무한애정을 품는 배우 중 하나.







 포스팅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가장 먼저 떠오른 조니뎁. 티셔츠 하나만 입어도 멋진 남자 중의 정석이 아닐까. '수염 긴 남자는 별로야'라고 생각했는데 조니뎁을 보면 그렇지만도 않다. 그냥 '조니뎁'이라 멋진 걸지도 모르겠다. 이 사람은 배불뚝이 할아버지가 되어도 멋질 것 같아.








 다음은 소간지 소지섭! 정말이지 얼굴도 패션도 완전 취향이라 마냥 좋다. (눈 크고 쌍꺼풀 짙은 얼굴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좋아하는 대부분의 남자 연예인은 쌍꺼풀이 없는 편) 패션관련 프로그램에 간간히 나오던데 어서 소지섭이 출연하는 작품을 만날 수 있음 좋겠다.






 신데렐라 언니에 출연중인 천정명. 아 이 녀석(자꾸 이 녀석이라고 하게 되는) 참 바람직하다. 분명 얼굴은 취향과 거리가 먼데 왜 이리 귀엽니. 여우야 뭐하니에 폭 빠져지낼때 천정명만 보면 철수야~ 했었는데... 철수 때만큼 좋은 건 아니지만 웃는 얼굴만큼은 여전히 귀엽다. 무의식 중에 따라 웃고 마는데 한편으론 부럽다. 무슨 남자가 웃는게 이렇게 귀여워 흥.

신언니에선 이런 표정이 많아서 안타깝다. 더 많이 웃어줘요.









남은 사람은 정우성, 이정재, 김남길 정도인데 이 사람들은 마땅한 사진이 별로 없다. 특히 남길님은 티셔츠 하나만 입은 사진은 찾을 수가 없다는...ㅠㅠ (그치만 상상하면 잘 어울릴 것 같아서 포함! 남길님 예찬은 멀지 않은 미래에 포스팅 해야겠다) 포스트를 작성하다보니 이 사람들 모두가 기럭지가 길고 얼굴이 잘생겼구나.

찾아놓은 사진은 많은데 뒤로 갈수록 쓸 말이 줄어들어버렸다. 그저 멋지다! 뿐이라서... 이것이 내 어휘력의 한계 ;ㅅ;  사진 잔뜩 찾아놓고 올리지 못한 것도 너무 많지만 용두사미 꼴이 되어버렸다. 게다가 처음 의도와는 달리 편애하는 남자 스타가 되어버린 것 같아서 아쉬움이 더 하는 것 같다. 휴.




이미지는 구글웹 이미지 검색을 통해 모아놓은 것.
반응형

'Luvin'it > 인생의 조미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화 14주년 기념 공식 굿즈 인터넷 판매!  (2) 2012.03.26
왓치맨 (Watchmen, 2009)  (0) 2009.03.12
순정만화 (2008)  (3) 2008.12.09

블로그의 정보

시소의 취미생활

SEESOSSI

활동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