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소로그

2007년 5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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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열심히 쿨쿨 자다가 천둥소리에 깼다.
보슬보슬 조용히 내리는 비가 좋은데, 이건 너무 우르르 쾅쾅.
에이-_ㅜ 잠자긴 글렀다.



2

자다가 귓가에서 앵앵거리는 모기소리.
아, 정말 싫다.

세상의 모기는 다 멀리멀리 가버렸으면 좋겠어.
요즘 모기는 모기약에도 안 죽는 녀석들도 있어서 말이지.(독한 것들!)



3

잠자고 싶다!



4

어제는 어린이날!
어린이날인데 선물 없냐며 부모님께 선물을 요구했지만,
"네가 어린이냐!!!!" 며 타박만 당했다.

그래서 당당히 외친 한마디.
"그럼 어버이날에 카네이션 받지마!!!!"

너무 유치하다고 생각되겠지만..-_- 사실 나는 이런 캐릭터였다.



5

아끼는 후배와 오빠()의 친구를 소개시켜줬었다.
그런데 이 분, 후배가 어지간히 마음에 드셨나보다.

어쩜 한 번 만나고 이리 좋아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문자 하나에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왠지 도와주고 싶어진다.
그래서 어제 넷이서 바다구경하러 슝슝~♪
노점상에서 조개탕이랑 우동이랑 라면도 먹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야기도 나누고 내가 좋아하는 옥수수도 사먹고 -
그러다 보니 왠지 우리만 신난게 아닌가? 싶기도 했지만 정말 재미있었다.

후배한테 "언니 오늘 재미있었어요~" 라고 문자가 와서 더 기분이 좋았던 하루.
백수해안도로는 언제봐도 좋아



6

어린이날이었던지라 여기저기 나들이 나온 가족들이 많았다.
오빠() 조카를 위해 밤늦게까지 열심히 인형을 만들었는데, 마음에 들어할 지 모르겠다.
말랑말랑한 분홍 토깽이를 만들었는데 도안도 안 그리고 만들었더니 얼굴이 갸우뚱하는 모습이 되어버렸다.
실수를 가리기 위해 목에 급히 리본을.... - ㅅ-;;

마음에 들어했으면 좋겠다^_^



7

아르바이트비랑 1가구 2자녀 장학금, 광주은행에 맞긴 외환수표 추심까지.
어느 하나 들어온 돈이 없다.

빨리 지급해 달라구요!!

지갑이 배고파하니 어쩐지 우울해진다.
그나저나 1가구 2자녀 장학금은 금요일날 지급한다고 그랬는데 아직까지 안 들어온 거 보면 누락됐나보다.
월요일에 학교가서 따져야지-_ - 안 주면 때릴거야!



8


새벽에 하는 포스팅이라 -
날이 밝고 하루가 지나면 글이 더 길어질지도 모르겠다.

귀차니즘에게 지면 그렇지 못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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