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구는 엄마를 기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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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는 오묘한 노란 빛의 털을 가진 페르시안이에요. 요즘은 고양이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서인지 쉽게 키우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소위 '품종묘' 라 불리는 아이들도 많이 버려지고, 길을 잃곤 해요. 살구가 저한테 오기 전에 얼마나 많은 일을 겪었는지는 알 수 없어요. 그저 제가 아는 것은 길에서 구조되어 보호소에 입소했다가 입양되었다 파양되었다는 것 뿐이에요. 그게 불과 일주일 새에 일어난 일이었죠. 처음에 살구를 만났을때 말도 못하게 엉킨 털에 냄새까지... 애를 어떻게 키우면 이 지경이 될까 싶었어요. 얼마나 털이 엉켰던지 돌처럼 딱딱한 부분도 많았거든요. 그래서인지 몰라도 처음 살구는 경계도 심했고 정말 까칠해서 손도 못대게 했어요. 병원 가서 미용하고 아픈 것도 조금씩 나아지니 그제서야 한결 편해진 것 같더라고요.
아래는 살구의 최근 모습이에요.
들이대길래 같이 사진찍자고 붙들었더니 싫다고 찡찡찡찡
살구는 좋은 가족을 만나 잘 살고 있어요.
살구에게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살구에게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살구는 오묘한 노란 빛의 털을 가진 페르시안이에요. 요즘은 고양이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서인지 쉽게 키우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소위 '품종묘' 라 불리는 아이들도 많이 버려지고, 길을 잃곤 해요. 살구가 저한테 오기 전에 얼마나 많은 일을 겪었는지는 알 수 없어요. 그저 제가 아는 것은 길에서 구조되어 보호소에 입소했다가 입양되었다 파양되었다는 것 뿐이에요. 그게 불과 일주일 새에 일어난 일이었죠. 처음에 살구를 만났을때 말도 못하게 엉킨 털에 냄새까지... 애를 어떻게 키우면 이 지경이 될까 싶었어요. 얼마나 털이 엉켰던지 돌처럼 딱딱한 부분도 많았거든요. 그래서인지 몰라도 처음 살구는 경계도 심했고 정말 까칠해서 손도 못대게 했어요. 병원 가서 미용하고 아픈 것도 조금씩 나아지니 그제서야 한결 편해진 것 같더라고요.
그럼 이제 살구 사진을 공개할게요.
살구가 처음 왔을 때, 그러니까 1월 경의 사진들이에요.
살구가 처음 왔을 때, 그러니까 1월 경의 사진들이에요.
아래는 살구의 최근 모습이에요.
왠지 뾰루퉁...
그래서 쓰다듬 쓰다듬 했더니
골골골골~♬
오동통해진 퓨마살구
들이대길래 같이 사진찍자고 붙들었더니 싫다고 찡찡찡찡
표정 좀 봐라 -ㅅ-
절대 때리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꾸 딴데 보길래 카메라 스트랩으로 유혹했더니...
낚였다!!!!!!!!!!!!!!!!
살구랑 한참 사진찍고 있었더니 슬그머니 온 희곰이
킁킁킁킁킁
둘이 다소곳이 앉아있길래 이때다! 하고 셔터를 누르니 고새 도망가는 김희곰
살구의 기본 자세!
살구가 자주 하는 자세에요. 다소곳하게 꼬리를 앞쪽으로 말아줍니다.
요거이 살구의 기본자세!
이렇게 이쁘게 앉아서 살구는 엄마를 기다리고 있어요~ 무한애정을 담뿍 주실 살구의 어머님(혹은 아버님, 누나, 형아)! 어서 나타나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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