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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SHINHWA GRAND FINALE 'THE CLASSIC' : 미칠 듯이 뜨거웠던 신화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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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3일, 4일 양일간의 콘서트가 끝났다. 이틀간 스탠딩을 뛰고 나면 죽을지도 몰라ㄷㄷㄷ 하고 아주 조금 겁을 먹었었는데 신화와 함께 날뛰었던 이틀의 스탠딩은 아무래도 약이었나보다. 몸은 천근만근 무거운데 별로 아픈데가 없어....! (싢멘)

우리는 이번 8월콘을 앙콘, 혹은 앵콘이라고 불렀는데 그들은 '피날레'라고 했었지. 3월의 콘서트와는 많이 달랐고, 또 새로웠다. 



이번 콘서트에서 10집 11집 노래를 많이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기대하고 또 기대하던 스카페이스 무대라던지 브리딘이나 뉴미... 넘 좋아하는 노래들로 가득해서 하나도 놓칠 수 없었어. 첫날은 B구역, 둘째날은 E구역이었는데 막콘이라 그런 건지 위치가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신화산!"을 외치는 신화창조의 목소리가 첫날보다 엄청나서 순간 움찔했다. '나도 이 속에 있지만 이 언니들 무서워 ㄷㄷㄷ' 했었다는.


신화는 꺾이지 않아!

이 이벤트는 정말 뭉클, 참 내 가수도 멋지고 우리 팬덤도 멋지다.
이번 공연관람때 스탠딩 석에서 밀치는 사람들은 좀 있었지만 대체로 성숙하게, 질서를 잘 지키는 편이어서 좋았다.
(물총 쏜 어떤 X 빼고.... 가만 안 둬...)

공연매너도 잘 지키고 리액션(!!!)도 척척해내는 신화창조가 참 좋다 :)
파도타기 하는데 어찌나 그렇게 잘하는지! 역시! 싢수니들은 멋있어 '^'



사진 출처는 본능님(http://blog.naver.com/hamatoy)


공연의 끝에 깊이 숙여 팬들에게 인사하는 그들을 보면 늘 눈물이 날 것 같다.
나도 깊이, 머리 숙여 인사하고픈 기분. 그치만 한 순간도 놓치기 싫어서 그들에게 눈을 뗄 수 없을테지.

언젠가, 오빠들이 공연 끝나고 우리에게 저렇게 인사하면 우리도 다같이 그들처럼 인사해주는 그런 이벤트(?) 했으면 좋겠다.
신화가 내 가수라, 끊임없이 달려왔고 앞으로도 달려갈 거라 생각하면 항상 고맙다. 고마워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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