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학교로 유치원 원서접수 신청방법

영유아를 기관에 보내기 위해 어린이집 입소대기를 신청하신 기억 있으신가요? 교육부에서 2021학년도 국·공·사립유치원 신입생 모집을 위해 만든 처음학교로 사이트에서 학부모 서비스를 10월 30일부터 시작합니다.

처음학교로는 유치원에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입학 신청 등의 절차를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에요. 2017학년도에 3개의 교육청이 시범운영을 시작해서 2020학년도에는 17개 시도교육청으로 확대되었고, 현재는 모든 국·공·사립유치원(병설유치원 등)이 의무적으로 해당 시스템에 참여하고 있어요.

처음학교로 홈페이지

무엇이 달라졌을까?

올해 처음학교로 일반모집 추첨 방식을 중복 선발 제한 희망 순으로 개선해서 3 희망 중 모두 탈락할 확률을 최소화했다고 해요. 학부모는 일반모집 추첨 접수 시 희망 순위별 1, 2, 3순위의 희망하는 유치원에 접수를 할 수 있는데요. 추첨 시에 1, 2, 3 순위 그룹 순서로 희망 순위 그룹별 추첨을 먼저 하고 1 희망 유치원에 선발된 유아는 2 희망과 3 희망 추첨에서는 제외된대요. 그렇다 보니 희망 유치원을 선택할 때 더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겠네요. 올해는 먼저 추첨에 선발된 유아의 등록포기가 적어질 테니 대기자가 되더라도 순서가 돌아올 가능성이 낮아질 테니까요.

처음학교로 유치원 접수 과정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사전 접수 제도 도입

처음학교로 사이트를 이용한 일반모집 접수기간 중에 출장이나 병원 입원 등의 이유로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학부모들을 위해 사전 접수 제도를 새로 만들었어요. 본래 접수 전 2일간 시도별 각각 하루씩을 제공하여 관내 교육청 소속 유치원을 기준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하는데요. 2021학년도 국·공·사립유치원 신입생 모집 사전 접수는 시 지역(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8개의 특별 또는 광역시)이 11월 16일, 도 지역(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9개 지역)은 11월 17일에 참여할 수 있다고 하니 일반모집 기간에 일정이 있는 분들은 사전 접수 제도를 고려해보시는 것이 좋겠어요.

처음학교로 주요 운영 일정

우선모집 일정

1. 우선모집 접수 : 11월 2일 오전 9시~4일 오후 6시
2. 우선모집 추첨 및 발표 : 11월 9일
3. 우선모집 등록 : 11월 10일 오전 9시~11일 오후 6시

일반모집 일정

1. 일반모집 사전접수(시 지역) : 11월 16일 오전 9시부터 밤 11시 59분
2. 일반모집 사전접수(도 지역) : 11월 17일 오전 9시부터 밤 11시 59분
3. 일반모집 본 접수기간 : 11월 18일 오전 9시~20일 오후 6시
4. 추첨 및 발표 : 11월 25일
5. 일반모집 등록 : 11월 26일 오전 9시~11월 30일 오후 6시

대기자 관리 및 추가모집

1. 운영기간 : 12월 1일~12월 30일까지
2. 대기자 관리 종료 : 12월 31일
3. 추가모집 종료 : 2021년 2월 19일

처음학교로 주요일정 및 일반모집 추첨방법

처음학교로 2021학년도 확인사항

처음학교로는 선착순이 아니라 원서접수 마감 이후 자동추첨으로 진행돼요. 원서접수는 PC를 통해서만 가능하고,  접수 결과 및 선발 결과는 모바일로 조회가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유치원 현장접수를 한 사람은 처음학교로 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없고 유치원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접수 결과는 접수 당일 9시부터, 선발결과는 추첨 당일 오후 3시(15시)부터 확인할 수 있어요.

우선모집 대상자의 경우 온라인으로 자격을 검증할 수 있어요. 온라인 자격 검증이 가능한 우선모집 대상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법정 저소득층과 보훈처가 지정한 국가보훈대상자, 통일부가 지정한 북한이탈주민이에요.

자세한 사용 안내는 유튜브 영상과 처음학교로 학부모 서비스 공지사항을 확인해보세요.

처음학교로 학부모용 점검표

처음학교로 학부모용 점검표

첨부하는 이미지를 확인하셔서 처음학교로 이용 전 과정들을 점검해보시면 이용 일정 챙기는데 도움이 될 거예요. 우리집 꼬꼬마에게는 몇 년 후의 이야기지만, 처음학교로 도입으로 희망하는 유치원에 갈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