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29일 화요일
- 볼이 어쩐지 간지럽다 했더니 모기가 물었다. 간질간질한지 두 시간째. 은근히 짜증이 나네. - 나는 내가 가진 것을 잘 버리지 못한다. 오히려 사 모으는 스타일이랄까. 내 살림을 좀 줄여야지 싶은데 정리하겠다고 꺼내놓고 보면 '언젠가는 또 쓸거야' 하고 도로 집어넣고 만다. 어차피 1년 후에 또 '언젠가는' 하면서 집어 넣을 거면서... 일단은 몇년째 신지 않은 신발부터 정리해야겠다. - 쓸데없이 사들이지 말자. 결국 쓰지 않고 버릴 거라면... - 이번 달은 가계부를 거의 안 썼다. 너무 밀려서 다시 쓰기도 힘들 것 같다. 다음달부터 꼬박꼬박 지출 관리를 해야지~ - 날씨가 많이 쌀쌀해져서 사무실에서 담요를 둘둘 말고 앉아있는 중. - 어머나! 자우림 멤버 개편이라니! 역시 당신은 센스쟁이 사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