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밍 워크숍 콜마이네임
반차를 내고 ktx를 타는 순간 가슴이 두근두근 설레기 시작했다. 보통의 존재를 들고서 ktx 탑승! 오래 전부터 맘에 콕 박혀 꼭 함께하고 싶었던 정신 님(정신과 영수증의 그 분 맞다)의 콜마이(책)네임을 드.디.어 보고 들을 수 있구나! 디자이너스 라운지까지 가는 길은 험난했다. 방향감각이 없어도 한참 없는 나는 오랜만의 서울길에 잔뜩 헤매고 말았다. 용산역에서 신촌역까지 가는 길을 지하철을 잘못 타는 바람에 옥수역에서 갈아탔고, 늘 홍대입구에서 내리던 터라 신촌역에서 디자이너스 라운지까지 또 방황하다 헐레벌떡 간신히 도착했다. 내가 얼마나 기다려온 콜마이네임인데!!! 늦을 수 없어!!!!! 라고 생각해서인지 돌고돌아 도착한 시간이 6시 45분. 아우 정말 다행이야! 잔뜩 설레서 메모도 거의 못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