씁쓸한 네이버 뉴스
무서운 10대들 술 때문에 천륜이 땅에 떨어졌다 네이버 뉴스의 사건사고란을 보다보니 씁쓸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어진다. 10대들의 범죄 이야기며 술을 마시고 부모와 다툼 끝에 아버지를 숨지게 한 40대. 우리 사회는 얼마나 더 험난한 길로 들어설 것인가? 갈수록 밖에 나다니기 무서워지는 세상이 되어버리는 것 같다. 농담처럼 "무서워서 딸 낳겠냐"는 말이 현실이 되어가는 걸까? 특별히 딸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뿐 아니라 주위의 사람들에게조차 밖에 다닐 때는 '조심'하라고 신신당부해야 할 것만 같다. 10대들의 범죄 기사에서 댓글들은 더욱 씁쓸하게 한다. 어떤 사람은 소년원 출신이라면서 저 아이들은 어른들에 비해 판단력이 흐리고 무지하기 때문에 그런 일을 저지른 것이라며 그들을 쓰레기 취급하면 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