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29일 목요일 : 너의 의미
1오랜만에 예전 글들을 되짚어 보았는데 아무래도 블로그의 황금기(?)는 2006~2010년 정도가 아니었을까 싶다. 나는 그다지 부지런히 글을 쓰는 타입이 못되고, 띄엄띄엄 생존신고만 하는 정도의 블로그임에도 불구하고 그때는 소통하는 이웃 블로거들이 참 많았다. 트랙백도, 댓글도 그때는 당연한 소통의 수단이었던 것 같다. 댓글 속 이웃님들의 블로그에 들어가보았는데 절반 이상의 링크가 사라져 있어서 아쉬웠다. 모두 잘 지내고 계실까? 2내게 있어 블로그는 어떤 의미일까, 를 생각해보았다. 그와 동시에 뭘 새삼..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언제나 속내를 털어놓는, 비밀일기 같지만 비밀은 아닌. 흘려보내버리기엔 아쉬운 내 마음을, 이야기를 담는 곳이 아닐까 싶다. 3일하는 동안 본의아니게 끊었던, 책을 읽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