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소로그

답답하고 우울한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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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머리를 잘라버렸다! 사진은 올리기 귀찮으니까 보류. 요즘 자꾸 우울해진다. 문득 손에 잡히지 않을 곳으로 사라져버릴까 두려워하는 내가 바보스럽다. 내뱉는 대로 현실이 돌아갈까봐 입밖에 꺼내는 것도 무섭다.

아무 이유없이 마음껏 울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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