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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 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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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 뷰티(Stage Beauty, 2004)
영국, 독일, 미국  |  드라마  |  109 분  |  개봉 2007.10.03
감독 : 리차드 이어
출연 : 빌리 크루덥(네드 키니스톤), 클레어 데인즈(마리아)

영화관에 간지 꽤 오래되었던 그 날, 매일 회사 끝나고 자기만 하는 내가 측은했던지 영화를 보러가자는 남자친구를 따라 메가박스로 gogo!
카핑 베토벤과 스테이지 뷰티 중 고민했는데 물랑루즈를 떠올리며 스테이지 뷰티를 보게 되었다.
포스터의 느낌만 보고 물랑루즈를 생각했는데 느낌이 조금 달랐다.

마지막 (여장)여배우 키니스톤과 첫번째 (진짜)여배우 마리아.
그들은 같지만 다르고 다르지만 같을 수 밖에 없는 그런 관계이다.

자신의 의상담당이었던 마리아에게 자리를 빼앗기고 마는 키니스톤.
최고의 여배우가 되기위해 버렸던 '남성'을 연기하라고 강요당하자 패닉상태에 빠지고 마는 그가 조금 가엾기도 했다.

우울함이 짙은 느낌의 배경이 인상적이었고, 마리아와 키니스톤이 '자신'을 찾는 것이 멋졌다.
어떤 부분은 조금 부족하다는 느낌도 있었는데 영화를 보고 시간이 꽤 지나버려서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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