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티의신 : 예능은 예능일 뿐
320x100
'예능은 예능일 뿐' 이라고 하기엔 수니의 입장에서 보면 이번 신화방송에 대한 반응이 갈리는 건 어쩔 수 없나 싶다.
예능인이기에 앞서 아이돌인데 하다가도 열심히 하는 그들을 보며 울상만 짓고 있을 수도 없고.
웃프다는 게 이런 건가.
인간들극장때 콘서트 이야기 하면서 앤느가 그러지 않았던가.
다같이 신나고 즐거워야할 공연을 '아파서 어떡해 ;ㅅ;'하고 보는 게 싫다고. (꼭 이렇게 이야기한건 아니지만 맥락은 같다고 본다)
그런 의미에서 신화방송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는 안쓰러움과 속상함보단 웃어주는 편이 좋지 않을까 싶다.
물론 재미없는데서 억지로 웃어줄 순 없겠지.
신화방송 제작진은 좀 더 고민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각자 다른 컨셉을 지닌 채널을 모토로 하는데 결국 결과는 경합-점수-승자 정하기 순으로 되어버리니.
꽁냥꽁냥하는 깨알같은 재미때문에 나는 뭐 빵 터질때도 있지만, 신화방송이 온전히 신화팬들을 위한 방송은 아니니까.
신화방송은 '신방팬'을 만들어내기 위한 고민을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그들이 아픈 거, 피곤한 거 이런 부분이 눈에 보이는 건 수니로서 어쩔 수 없는 노릇이지만
열심히 하는 그네들을 위해서 신화방송을 예능으로써 대해주고 싶다.
애잔하고 애달프고 속상하기 보다는 일단은 웃어주자.
덧1) 괜한 노파심에 몇 줄 덧붙입니다. 개인적인 견해일 뿐 다른 분들의 걱정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닙니다.
덧2) 마지막 줄은 스스로에게 하는 말이니 욱! 하시는 분들이 없으시기를. 제가 뭐라고 이래라 저래라 하겠어요?
반응형
'Luvin'it > 인생의 조미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맨스가 필요해 2012 (0) | 2012.08.12 |
---|---|
당신에게 어울리는 신화멤버는? 시리즈 (2) | 2012.04.19 |
신화 14주년 기념 공식 굿즈 인터넷 판매! (2) | 2012.03.26 |
블로그의 정보
시소의 취미생활
SEESOSS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