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어 공부 다시 시작해볼까? : 듀오링고&드롭스(Drops) 앱 추천
취미로 스페인어를 공부한다. 각 잡고 공부한다고 생각하면 머리가 아파와서 가볍게 게임하듯이 하는 걸 좋아한다. 그러기에 딱 좋은 듀오링고와 드롭스. 외국어 배우는 걸 좋아하는데 진득하게 깊이 하질 못해서 관련 앱(멤라이즈, 로제타스톤 등)을 이것저것 들쑤셔봤는데 늘 나랑 잘 맞는 건 듀오링고랑 드롭스였다. 듀오링고도 Day streak 깨지는 것 때문에 스트레스가 되기도 했는데 최근에는 신경 쓰지 않고 생각나는 대로 하고 있다. 매일 해야 한다는 압박을 가지면 마음이 무거워져서 하기가 싫어지는 것 같다.
듀오링고
한국어가 있는 이유는 영어 사용자로 한국어는 얼마나 레벨이 나오는지 궁금해서 해봤는데, 영어 문장 구조에 미숙해서인지 생각처럼 점수가 잘 나오지는 않더라. 요즘에는 스페인어만 하고 있다. 며칠 만에 다시 했더니 오늘 연달아 듀오링고를 한 게 이틀째다. 처음 시작했을 때랑 시스템이 바뀌어서 앞부분 챕터부터 다시 진행 중이다. 안 하다가 하니 기억이 잘 안나는 게 문제.
듀오링고 바로가기
듀오링고는 웹사이트 로그인으로도 할 수 있어서 좋다. 나만 그렇게 느낄 수도 있겠지만, 듀오링고 앱에서 광고 닫기가 번거로워서 가끔은 모바일 앱 보다 PC 화면이 더 편하게 느껴진다.
드롭스(Drops)
단어를 익히는 데는 듀오링고보다 드롭스가 더 좋다고 생각한다. 직관적이고, 하다 보면 의외로 머릿속에 단어들이 남아서 놀랍기도 하다.
무료 버전으로 사용하면 10시간마다 5분의 제한시간 동안 단어를 습득하는데, 하루에 5분씩만 한다고 생각하면 가볍게 놀이처럼 할 수 있다는 점이 접근하기 쉽게 느껴진다. 나는 이벤트 할 때 평생 계정으로 결제했는데, 5분씩 할 때보다 감질맛(?) 나는 기분이 떨어지기는 하다. 드롭스랑 듀오링고를 병행하기엔 초반에 시작하는 단어의 방향이 다른 편인데 드롭스는 자동으로 나오는 (아마도) 권장 순서에 따라 학습하지 않아도 되어서 내가 먼저 궁금한 단어부터 학습할 수 있다.
버스에서 출퇴근 시간에 자주 이용하는데 기존 단어를 반복 중이라 학습한 단어가 늘지는 않았다. 욕심내지 않고 꾸준히 하다 보면 언젠가 여행 가서도 스페인어로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욕심을 내는 순간 조바심이 나서 지치기 마련이니까. (나는 그런 유형의 인간인 것 같다.) 매일은 아니더라도, 언어 학습 진행사항을 기록해둬야겠다.
드롭스 앱 다운로드 바로가기
iOS / 애플 앱스토어
안드로이드 / 구글 플레이 스토어
듀오링고와 드롭스 관련 추천 글
검색을 하다 'Drops language app vs. Duolingo: How to choose the best language learning app for you'라는 두 언어 학습 앱의 비교 글을 찾았다. 두 가지 모두가 궁금하다면 읽어봐도 좋을 글이다. 읽기 편하도록 구글 번역기 링크로 연결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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