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고양이 : 빨간 리본을 맨 마시, 고양이 사진 잘 찍는 법
마시어린이는 털이 하얀색이라 그런지 빨간색이 참 잘 어울려요. 그래서 목걸이를 고를 때 붉은색으로 손이 자꾸 갑니다.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빨간 리본을 맨 마시사진을 가져와봤어요. 고양이들은 사진을 찍다보면 날카롭게 보일 때가 종종 있는데요. 귀엽게 찍으려면 사람과 달리(?) 턱을 들어야 합니다. 셀피(selfie) 찍으려면 보통 얼짱각도를 이야기하잖아요. 얼짱각도라고 하니까 너무 구시대 사람 같은 느낌도 있네요. 아무튼 고양이 사진도 얼짱각도가 있답니다. 털이 찌는 계절이 오면 같은 각도의 사진도 한껏 사랑스러워집니다. 자고로 인간은 머리빨, 고양이는 털빨이라는 말도 있죠. (아무말) 이제부터 고양이 반려인의 시각(팔불출 주의하세요)으로 남이 보면 고만고만한 사진이지만 '내 새끼 귀여워' 사진이 이어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