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블로그놀이에 뜸, 해진 것도 있지만 뭔가 예전과는 확실히 다르다. 요즘은 되려 온라인상의 소통이 줄어든 느낌. 뭔가 아이러니한게, 이렇다할 원인은 모르겠는데 소셜미디어가 활발해질수록 우리는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지 않는 것 같다. 대화 없는 대화가 사람을 더욱 외롭게 한다. 제주바다 ⓒ 오월의미르
11월 넷째주 평일에 전북 진안에 다녀왔습니다. 초등학교 때였던 것 같은데 수학여행 가는 중간에 멀찍이서 마이산을 보며 "응 귀 같이 보이긴 하네" 하고 말았던 기억이 있어요. 그래서 마이산에 '가봤다'고 하기는 뭐했는데 이젠 당당히 마이산 가봤다고 말할 수 있어요!! 가서 보니까 양쪽 봉우리가 암마이봉, 숫마이봉 이렇게 나뉘더라고요. 사진에 찍힌 저 곳은 아마도 숫마이봉이었던 것 같아요. 한쪽은 자연 회복을 위해 입산이 금지되었고 한쪽은 낙석 위험으로 금지! 그래서 중간까지 올라가서 봉우리에는 올라가보질 못했네요. 올라가는 길 대부분이 계단으로 되어있어서 마이산 다녀온 후 거의 일주일을 종아리 근육통에 시달렸습니다. 네 전 운동이 부족해도 한참 부족한 여자예요... -_-.... 단풍이 한창 예쁠 때 ..
광주에 생긴 특급호텔! 조금 궁금하기도 했지만 저랑은 인연이 없는 곳이라고만 여겼는데 어찌어찌해서 지난 주 금요일 밤을 친구들과 함께 홀리데이 인에서 묵게 되었어요. 늘 지나가면서 외관이 참 독특하다고 생각했는데 사진 찍는 걸 깜빡해서 ;ㅁ;... 홈페이지에 있는 사진으로 대체! 주니어 스위트룸이라고 했던가. 5층이었는데요. 암튼 이 방 전망이 꽤 괜찮더라구요. 침대도 침구도 폭신폭신해서 좋았어요. 주중에 잔뜩 일하고 지친 상태였기 때문에 당장에라도 눕고 싶었습니다 ;ㅅ; 침대 머리맡에 있는 스피커독은 아이팟이나 아이폰을 도킹할 수 있어요. 알람이랑 음악 들을 때 쓰면 좋을 것 같아요. 전체적인 선이라던가 하는 게 비즈니스룸이라는 느낌이 강했어요. 좀더 둥글둥글 프리한(?) 느낌이어도 좋겠다 하는 생각을..
아이폰의 폐해라고 해야하나. 요즘은 만날 아이폰으로 찍고 트윗이나 페북에 올리고 잊어버려서 정말 오랜만에 올리는 마시 사진. 블로그 도메인을 바꾸려고 했는데 찾아보니 이것저것 바꿔야 할 것이 많아서 당분간 보류. 일단 soluv.me는 네이버 블로그로 연결해두었다. 캐시때문인지 적용이 늦는 건지 모르겠지만 제대로 연결이 안되어 일단 해제 ;ㅁ;
햇살이 따끈따끈한 오후 - 빈 페트병은 왜 나와있을까요? 마시어린이와 크기 비교를 위해서 인거죠~ 마시 많이 컸죠? 아무리 다리 길이만큼의 원근감이 있다지만... 이건 좀... 실제로는 페트병보다 조금(..) 큽니다. 이 엄마가 뭐라는 거야? 뽕주디나 집어 넣어 임마! 열심히 파닥파닥 흔들어대니 주디가 들어갈리가 있나요 구경하는 희곰군 분위기도 잡아봅니다. 우리 이쁜이. 마시야~ 담엔 코딱지 닦고 찍자 ^^ 야매 미용 뒤 털이 많이 자란 건데도 아직 덜 길었나봐요. 갈기(?)가 듬성듬성... ;ㅅ; 이건 미친듯이 흔들렸지만 귀여우니까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