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마이런 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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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서 마이런 프로모션 글을 볼때부터 왠지 두근두근, 해보고 싶은 기분이 들어 친구들을 꼬드겼다.
하지만 티켓팅에 성공한 건 나뿐이라 결국 홀로 참가8ㅅ8
아침일찍 출발해도 제 시간에 가기 힘들것 같아 전날 도착해서 해운대에 숙소를 잡았다.
(숙소는 해운대역 근처의 숨 프리미엄 게스트하우스였는데 깔끔한 편이었음.)
짐 맡기기 전에 안내도 사진도 찍어두고~
이날 날씨가 참 좋았다. 햇볕 쨍쨍~ 덕분에 대기하는 동안 뜨거워 죽는 줄 알았네 8ㅅ8
티켓팅 두 번째날 구입해서 B그룹으로 출발
3km쯤 되나... 다리 위로 가는 중. 모두들 사진 찍기에 바쁘더라.
광안대교 위를 달리다니, 세상에!
생각보다 길다 (헉헉) 반환점까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시간이 걸렸다.
그래서 기록은..?
기록이라고 하기에도 뭐한 시간이지만T-T
목표 시간보다 30분이나 넘어서 버려서 들어왔지만
처음 뛰어본 마라톤인데 포기하지 않고 완주했다는 것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기분이 좋았다.
2015 마이런이 내게 남긴 것.
새롭고, 기분좋은 경험이었다.
나중에 또 달려보고 싶다. 다음엔 혼자 말고 함께하면 즐거운 사람들이랑 :)
오늘도 뒷북치는 ⓒ오월의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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