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소로그

2006년 10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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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레포트에 치여서 숨이 차다.
할일은 산더미인데 하기 싫어서 자꾸 딴청 피우는 나를 어쩌면 좋을까나.


2,
다음주는 중간고사 기간!
다음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영산강 문화축제를 한다는 데 학과에서 자원봉사를 하루에 네 명씩 나가야 한단다.
그래서 전공시험이 거의 월, 화, 수에 집중되어있다.
수강하는 여섯 과목 모두가 전공인 나로서는 낭패일 따름이다.

머리가 빙글빙글 도는 구나.


3,
그래24에서 주문한 책이 도착했다.
  • 어실력이 먹여준다
  • 야근제로
  • 엄마아빠를 행복하게 만드는 아이들
  • 엄마 힘들땐 울어도 괜찮아
  • 빨간머리 앤
이렇게 다섯 권. 지난번에 산 책도 아직 덜 읽어놓고 냅다 지르고 말았다.
어서어서 읽어야지! (시험공부는 언제하고-_-)

지난달에 프로젝트 책을 구매한 덕에 플래티넘 회원이 되었는데 내가 이 등급을 얼마나 유지할 수 있으려나-_-...


4,
월화 드라마는 주몽, 수목 드라마는 여우야 뭐하니인데..
여우야 뭐하니를 보려고 레포트 열심히 쓰다가 시간 맞춰 집에 왔건만 시간이 되어도 뉴스만 주구장창 나오는 게 아닌가! 그래서 공식 사이트에 가보니 내일 두 회분을 이어서 방송한댄다.
철수 보려고 일찍 왔는데, 이게 뭐야!!!!!!

TV를 켜니 볼 게 없어서 채널을 돌리다가 개구리 중사 케로로에서 멈췄다.
철수는 못봤지만 케로로랑 타마마 이등병이라도 봐야지 ;ㅅ;


5,
방에 컴퓨터를 놓았다.
거실에 있는 컴퓨터에 아이피 공유기를 설치하고 내 방 컴퓨터에 무선 랜을 장착했는데, 어쩐지 잘 되질 않았다. 결국 내가 학교 간 사이 인터넷 업체에서 출장을 오셨다.
알고 보니 선을 잘못 끼웠군-_- 솔직히 조금 창피하다;(소근)


6,
먼저 말했듯 다음주에 시험기간인데 주말에 서울 상경을 하게 생겼다.
일요일에 네일아트대회에 참가해야 하니 토요일에 잠깐 친구 얼굴이라도 봐야겠다.
이렇게 일부러라도 얼굴을 보지 않으면 좀처럼 시간 맞춰 만나기 힘드니, 가는 김에 만나야겠다. 언제든 만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고등학교를 졸업하고나니 각자의 생활에 바빠 번번히 못 만나는구나.

그나저나 이번에는 일등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 하는 작은 소망이.....


7,
글을 쓰다보니 케로로가 끝났다.
이제는 마루코 차례로구나..!




대체 시험공부는 언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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