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아, 드디어 올 것이 왔구나 싶었는데 - 팬들의 마음을 모르는 바는 아니다.하지만 도가 지나친 몇 사람으로 인해 어느새 마음이 훅, 물에 잠긴다. 모르겠다. 팬으로서 어디까지 응원할 수 있을지.어디까지가 '팬'으로서의 영역인지 다시한번 곱씹어보는 시간이 될 것 같다. 불과 며칠 사이에 일어난 일들 중 아쉽지 않은 것은 없지만 그래도 당신을 응원해.
베스트펜에서 구매한 파이로트(파이롯트?) 프릭션이 왔어요! 왼쪽부터 0.5 멀티펜(메탈/3색), 사인펜, 색연필(실제 색연필은 아닙니다), 0.38 리필심 3개 지난달 구매한 사라사 멀티펜과 나란히 찍어봅니다. 사라사 멀티펜이 좀더 길고 가벼워요. 프릭션은 3색, 사라사는 3색+샤프펜슬로 구성되어 있어요. 프릭션 멀티펜 구매하기로 마음먹고서 컬러랑 재질때문에 고민했는데 보라색 그라데이션이 예쁘네요. (발로 쓴 글씨... 죄송...) 색연필 필기감이 마음에 들어서 다른 색으로 더 살까 생각중입니다. 밑줄긋기용으로 괜찮을듯 해요. 분홍색 네모난 것은 함께 구매한 프릭션 전용 지우개입니다. 프릭션 뒤쪽에 달린 지우개팁도 괜찮은데 전용 지우개로 지우니까 더 잘 지워지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힘을 팍팍..
키퍼를 사용한지 7년 정도 되었다. 그 이후 의료용 실리콘으로 만들어진 문컵도 샀었는데 어디다 두었는지 찾을 수가 없어서 검색을 하다 상대적으로 재질이 부드럽고 사이즈가 다양한 메루나를 구입해보았다. 2007/08/23 - [소소한일상/영수증주세요] - 대안생리대 키퍼를 사다 내가 생리컵을 구매하던 그때와 달리 요즘은 가격이 많이 내려갔고, 선택지도 꽤 다양한 것 같다. 검색해보니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건 디바컵(캐나다), 키퍼(미국), 문컵(미국), 메루나(독일 / 사실 이름만 보고 메루나가 일본 제품일거라고 생각했다. 실물을 받고나서야 독일 회사임을 알았음), 벨라컵(대한민국) 정도인 것 같다. 다음엔 벨라컵을 구매해볼까 싶은데 수출용 사이트만 있어서 정보가 거의 없는 것이 아쉽다. 사이트에서 ..
# 내손으로 발리 - 이다이다의 허접질 때부터 좋아한 이다 작가님의 손으로 쓰고 그린 발리 여행기. 가벼워서 들고다니기도 편하고 볼수록 정성스럽다 :) # 마흔, 논어를 읽어야할 시간문득, 논어가 궁금해져서.. 구매해봤다. # 김동완 포토에세이는 팬심으로 샀는데 심심할 때 펼쳐보면 괜찮더라. 2월에 읽은 책은 거의 읽는 둥 마는 둥 하는 바람에 완독한게 없어서 포스팅 못함.
요즘 신화 기사마다 달리는 댓글 중 '이민우 음주운전'에 관한 악플이 많다. 관심병 걸린 악플러들이야, 늘 어느 기사에든 나타나 뻔하디 뻔한 이야기들을 써대며 악플을 다니 어느정도 통달한 셈인데도 이것만은 못 참겠다. 사람들은 "ㅇㅇ가 이랬다던데?" 하며 쉽게 이야기 하지만 그것이 사실 오해였다거나 하는데엔 별 관심이 없는 경우가 대다수다. 원래 소문이란게 그렇지 않나? 시간이 지날수록 말을 보태고 보태다보면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나는. 그렇다면 소문의 근원이 될 여지가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아' 다르고 '어' 다름을 알아야 하고 본인이 내뱉는 말들이 팩트인지 심사숙고 해야하지 않을까? 이민우 음주운전에 대한 진실을 이야기하자면.. 1. 이민우는 음주운전을 한 사실이 없다. 사건의 발단은 이민우가 ..
오늘 공개된 신화 12집 타이틀 곡 표적(Sniper) 뮤직비디오. 아, 여태 들어온 신화의 음악과 다른 스타일인 거 같은데 뭐라고 정확히 표현을 못하겠다 8ㅅ8 음악방송 사전녹화 간 지인들 말로는 무대가 장난 아니라던데.. 방송으로라도 무대 얼른 보고싶다. 당분간 블로그는 팬모드로 오래갈 듯 :) ⓒ 오월의미르
좀 있으면 신화 12집 전곡을 들을 수 있다는 설렘에 두근대서 뒷북치는 포스팅. 티저가 나온 날 재생 버튼을 누른 순간 하 심장이 쿵쾅거리더라. This Love 이후에 또 어떤 노래와 무대를 보여줄 지 기대하면서도 걱정도 됐는데 역시나 내 걱정은 기우였다. 휘파람소리가 자꾸 맴돌아서 얼른 완성본인 이 곡을 듣고 싶어졌다. 콘서트 전에 모두 공개되는 만큼 새 앨범 수록곡 무대도 많겠지 생각하니 아이고 벌써부터 들썩들썩... 네이버 스타캐스트 댓글이 6만 개 돌파한 덕분에 12집 전곡 미리듣기도 공개됐는데, 그거 듣고나니 더 현기증 난다. 열두 시 언제 와요? ⓒ 오월의미르
17주년 콘서트 티켓팅 정보가 떴다고해서 호오!!! 하고 반가워했는데 좌석배치도 보고서 당황스러웠다. 신컴은 공연에 관련된 반응을 정확히 살피고 있는 건가. 세상에나 스탠딩 앞에 플로어가 몽땅 좌석이라니 이보시오 8ㅅ8 매년 티켓값이 오르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일반 관객 유입을 위한다면 지정석A는 좀 조정하는 편이 좋지 않을까 싶기는 하더라. 만약 신컴측에서 콘서트 관객을 기존 팬들로만 생각했다면 이런 좌석 배치도를 내놓지 않아야 하는 거 아닐까... 배치도를 잘못 그린 것인지 알 수 없으나 일단 F3 F4 바깥 구역에 앉은 사람들 앞엔 무대가 없고, 행여 저 무대가 계단 밑으로 내려가는 구조라면 그 뒤쪽에 있는 사람들은 내려가있는 신화를 볼 수가 없으므로 팬들 입장에선 아쉬울 수 밖에 없지 ..
2월에 컴백한다는 기사 보고 반가운 맘에 두근두근!2월에 컴백하고 3월에 콘서트 하려나? 무한도전 토토가 보면서 새삼 98년부터 지금까지 활동하는 신화에게 고맙다.2015년은 더 신나게 달려보아요↗12집 대박 기원! 그나저나 사진 올라온 거 보고 깜짝 놀랐다.3268*2448이라니 8ㅅ8 이렇게 큰 이미지로 올려줄 줄이야 ㅇㅅㅇ 이렇게 큰 이미지 감사합니다 (_ _)앞으로도 아무쪼록 예쁘고 큰 사진 부탁해요 ' 3'
아리따움 워너비 쿠션틴트가 리뉴얼 되었습니다. 립스틱 컨설팅과 드레이프 컨설팅(후기는 아직 안씀) 이후 쟈넷을 잘 쓰고 있었던 터라 할인기간에 덥썩 집어왔어요. 발라보니까 질감도 컬러도 바뀐 것 같네요. 지난 글 보기 >>> 2013/08/09 - [인생조미료/사소한쇼핑백] - 2013년 7월 27일 립스틱 컨설팅 후기 리뉴얼된 쟈넷이 기존 쟈넷에 비해 노란 느낌입니다. (☜ 노란색 섞이면 망하는 타입) 쟈넷이랑 롤라랑 잘 쓰고 있었는데 아쉽네요. 다시 매장 방문하면 두어 개 쟁여둬야 할 거 같아요 T-T 사실 리뉴얼된 워너비 쿠션틴트는 뱀파이어 립에 혹해서 간건데 막상 트리니티를 발라보니 뭔가 죽은(?) 느낌이랄까... 그래서 매장 내에 있는 온갖 버건디 립은 다 발라보고, 문 밖에 나가서 햇빛에 비..
2014 이민우 콘서트 후기 : M+TEN Tour in Seoul [M STEP] 140524 / 140525 역시나 늦은 후기. 공연 관람 이후에 쓰는 후기는 항상 늦다. 직후에 쓰면 그때 그 순간의 감정이 생생하게 되살아나 쓰는데 더 수월할지도 모르겠는데, 자꾸만 잊을 때쯤 쓰게되는 건 왜일까. 일주일밖에 안 지났는데 벌써 기억이 희미해지다니. 콘서트에서 나는 거의 무아지경. 정신줄을 놓는달까. 정신을 놓고 놀다보면(엠콘은 특히나 '논다'고 표현하는 게 적절한 듯) 공연 이후 새하얗게 불태워버린 기분이라 직캠이나 음성녹음본을 들어야 아, 이랬었지... 하고 어렴풋이 생각이 나는 거 같다. 둘째날 오빠가 후기 봤다며, 전문가들 같다고 자신이 보여주고 들려주고 싶은 포인트를 정확히 알아주는 거 같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