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소로그

피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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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피곤한 건지 더위에 짜증이 난 건지 모르겠다. 정말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그다지 반갑지 않았다. 물론 처음엔 반가웠다. 그렇지만 대화를 이어갈수록 순간순간 짜증이 치밀어 올랐다. 왜일까.. 내가 변했을까, 친구가 변한걸까. 어느 순간 오고가는 대화 속에 무언가 어긋남을 느꼈다.

함께 지냈던 과거와 마주함이 아닌 현재, 혹은 미래를 이야기 하다보면 너와 내가 바라보는 시각은 많이 다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그런 생각이 드는 순간,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를 대하는 부풀었던 마음이 바람빠진 풍선마냥 시들해져버려서 1분 1초가 지루해져버렸다.

늘 한결같을 수 없다는 것은 알고 있다. 그렇지만, 변하지 않길 바랬다.
너무 큰 욕심이었을까...



어제 늦게 잤더니 피곤했나보다.
사무실에서 10분만 잔다는 것이 너무 많이 자버려서 뉴스 준비하는데 늦을 뻔했다.

월요일부터 맥 빠진다. 이럼 안되는데...
자, 다시 기운차려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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