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12일 일요일 : 고마운 나의 인연들
320x100
주말 내내 서울 나들이를 다녀왔다.
좋아하는 사람들을, 같은 걸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나는 건 언제나 기쁘다. 어쩌면 한 번쯤은 했던 이야기일지도 모르는, 여러 이야기들을 나누며 그 시간이 참 행복했다. 이렇게나 많은 세상의 사람들 중에 같은 이야기에 공감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건 가슴 벅찬 일인 것 같다.
내가 애정하는 사람들이 늘 행복했으면 좋겠다.
스산한 바람이 귓가에 스쳐도 마음만은 따뜻했으면 좋겠고, 그들 곁에 좋은 사람들이 가득해서 가끔은 굴곡이 생기고 자갈밭을 가게 되는 일이 있더라도 툭툭 털고 일어설 수 있는 힘이 있었으면 좋겠다.
그대들이 있어 나는 너무도 행복하고, 따뜻해요.
지금 이 기분이 나만의 것이 아니길.
그리고 조금 늦었지만, 이웃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해피뉴이어!
반응형
'시소일기 > 일상의 조각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 며칠 (0) | 2014.02.28 |
---|---|
2013년 11월 6일 수요일 : 메모를 하자. (0) | 2013.11.06 |
2013년 10월 18일 오후 3시 20분 (2) | 2013.10.18 |
블로그의 정보
시소의 취미생활
SEESOSS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