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된 마시
어느새 훌쩍 자란 마시어린이. 마냥 칭얼대는 녀석이라 아기고양이(!)라고만 여겼는데 이제 보니 어른의 얼굴을 하고 있어요. 언제 이렇게 자란 걸까요? 혼자 찍는 사진은 쉽지 않네요. 낚시대 흔들고 셔터 누르고, '아! 이쁜 표정!'하고 셔터를 누르면 어느새 고개는 다른데 돌리고 있기 일쑤고... 그래서 철장에 낚시대 달아놓고 간간히 흔들며 찍었더니 애들 표정이 보이네요 :) 열심히 낚시대 흔들어주고 사진 찍으니 체력이 금세 방전돼 버렸어요. 근데 이녀석은 지치지도 않는지 어서 더 놀아달라 찡찡대는 거 있죠? 즈이집 큰애기 마씨마씨였사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