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소로그

2006년 1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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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날씨가 어쩐지 어두컴컴한 느낌이다.
불 켜기가 귀찮아 어둑어둑한 방에 앉아 키보드를 열심히 두드리고 있다.

하다 말았던 방청소를 다시 해야 할텐데.
아 귀찮아!!!


#2
가끔 이런 생각이 든다.
나 너무 게으르지 않아?


#3
12월 25일
즐거운 성탄절날 자우림과 함께 신나게 놀았다.
오전 11시 버스를 타고 서울로 고고!

멜론악스홀은 처음이라 길을 헤멜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금방 찾을 수 있었다.
방향치인 내가 이렇게 길을 금방 찾을 때면 어쩐지 스스로 대견한 기분이 든다.

팬클럽에서 예매한 거라 스탠딩 석이었는데, 입금을 재빨리 한 덕에 입장순서는 열 번째였다.
첫번째 줄인 것은 당연지사!

이사람 저사람한테 치일까봐 걱정했는데 사람들이 자기 자리를 잘 지키고 있어서 내심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기다리느라 진이 빠져서 누가 밀쳐내면 이길 자신이 없었으니까;

기다리는 시간이 어찌나 지루한지.
그렇지만 막상 자우림이 나와 공연을 하니 시간이 금새 지나가 버려 아쉽기만 했다.

스탠딩이 힘들어서 2층에 앉아있는 사람들이 매우매우매우 부러웠다.
다음부턴 스탠딩석은 예매 안해야겠어. 너무 힘들다 ㅠ_ㅠ



#4
너무 열심히 놀았나보다.
콘서트 다녀온 후유증에, 어제 랩실 송년회로 인한 음주까지 겹쳐 감기몸살이다.
약먹고 자고 일어나 밥먹고 블로그 놀이♪
누구는 스키장에서 열심히 보드타고 노는데 나는 방에 콕 처박혀 이불 뒤집어 쓰고 자려니 속상하다. 나도 놀고싶어!!!!!


#5
모두들 감기 조심하시고 새해 많이 받으세요^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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