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6일 금요일
최근 책을 읽는 것에 대해 정체기랄까. 난독증이 아닐까 걱정스러울 정도로 책에 집중이 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엄청 걱정했는데 출퇴근길에 히치하이커 19호를 밑줄까지 그어가며 보고 또 보니 용기가 생겼어요. 그래, 일단은 읽자. 그러다보면 좋아지겠지 뭐.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미남이시네요
처음 드라마 제목과 출연진의 구성을 보고는 무슨 저런 아동틱한 드라마가 있냐며 무시했는데 웬 걸? 무심결에 본 드라마가 생각보다 재밌는 거 있죠. 장근석(황태경 역)의 말투가 베토벤 바이러스의 강마에 같은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장근석의 재발견이랄까요?(개인적으로 장근석은 별로라고 생각했기 때문)
분명 유치한 것 같은데 어느새 큭큭대며 보고있네요 휴 ←
- 스포일러
월요일에 선덕여왕을 보고 내일은 뭐가 나올까 두근두근두근 하고 있는데 네이버 메인에 '미실의 죽음' 이라는 글이 떴어요. 클릭해보지 않아도 제목보고 김이 팍 새는 기분. 사실 미실이 정변을 일으키고 난 후 예견된 내용이었지만 그래도 선덕여왕에 잔뜩 몰입해 있는 상태라 이런 스포일러성 제목은 정말 싫더라고요. 포털메인에 스포일러는 좀 자제해주었으면 좋겠어요.
- 깜빡깜빡깜빡증
사실 이 글은 어제 쓸 거 였는데 일이 바빠 블로그에 포스팅할 시간이 없었어요. 회사에서 일하러 왔다갔다 하면서 순간순간 생각나는 것들을 '음, 오늘 일기엔 이런 걸 써야겠어' 하고 생각했는데 하루 지나니 잊어버렸... 생각이 안나요! T_T
하아...이런 기억력은 참, 좋지 않다!
- 점
지난 주말 점빼고 와서 벌써 6일째. 하이드로콜로이드 스티커(?)를 붙였더니 크게 난 상처 빼고 거의 아물었네요. 오랜 숙원(??)인 점들을 빼고 나니 속이 시원합니다 후후후. 이제 흉 남지 않고 깨끗하게 아물기를 바라야죠.
- 시들시들
요즘은 뭘 해도 금새 시들해져요. 날씨가 추워서 그런가... 어서 원기충전! 해서 기운을 차려야겠어요.
모두들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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