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소의 취미생활

2020년 8월 31일 : 미니멀리스트는 저 멀리 (아마도 아침 루틴)

꼬꼬마를 기관에 보내고 출근하러 나서는 아침. 두유를 한 입에 털어 넣고 아이가 먹다 남긴 사과 두 조각을 입에 욱여넣는다. 미지근해진 사과는 처음 먹던 그 상큼함이 어디로 갔는지 원.

사진 찍으려면 휙 하고 움직이는 꼬꼬마

가방을 들고 집을 나서며 돌아보니 아수라장이 따로 없다. 곤도 마리에는 물론이고 정리에 관한 책은 보이는 대로 읽었는데 우리 집은 오늘도 난장판이다. 미니멀리즘이 무어란 말인가? 책을 읽는 중엔 세상에 둘도 없는 미니멀리스트인데 다 읽고 난 후 현실의 나는 맥시멀 리스트이다. 마음만이라도 미니멀리스트 하면 되지 하며 오늘도 덮어둔다.

등원시키고 집에 들러 출근 채비를 하고 나오기 전까지 머릿속에 글로 쓰고 싶은 말이 청산유수였는데 막상 글쓰기를 누르고 나니 아무 생각이 나질 않는다. 글쓰기 누르기 전까지는 와, 나 작가에 소질 있는 거 아닐까 했을 정도다. 김칫국이 과했다.

최근 파이프라인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한다. 디지털 노마드의 삶을 상상해본다. 스스로 부자라 여길 수 있는 삶을. 주말 동안 디지털 노마드와 부에 관한 책을 세 권 읽었다. 까먹기 전에 기록을 해두어야 할 텐데. 요즘은 글을 마무리하는 게 참 어렵다. 뭐라고 끝을 맺어야 할지 모르겠다. 이번 주도 힘을 내자. 전업맘도 워킹맘도 모두 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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