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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들은 시간을 모를 것 같지만 의외로 착실하게 시간을 지킨다. 일어날 때가 되면 기다리고 앉아서 지그시 바라본다. 예전에는 얼굴을 핥거나 배 위에 올라가서 식빵을 굽는다거나(앉아있는다거나) 하는 방법으로 깨우곤 했는데 잠결에 몇 번 화를 냈더니 더 이상 같은 방법을 쓰지는 않더라. 

2018년 1월 24일의 마시와 마요나

내가 일어나면 통과의례처럼(?) 쓰다듬어줘야 한다. 밥은 자동급식기에서 하루 4번 나오기 때문에 밥을 달라고 보채는 경우는 별로 없다. 그저 시간이 되기 전에 급식기 앞에서 밥이 나오기를 기다린다. 이 녀석들의 배꼽시계는 얼마나 정확한건지 신기하기만 하다.

트위터에 올린 영상을 가져오는 방법을 이제야 깨달았다. 블로그에 영상을 업로드 하는 편이 더 나으려나? 일단은 트위터 코드로 가져와본다.

할 말이 많은 얼굴의 마시어린이
안 따라 나오고 뭐하냥?

요즘은 내가 꼬꼬마랑 한 방에서 자고 있어서 마시랑 마요나는 방에서 자지 않는다. 그래서 지금은 더 아쉬운 사진들이다. 나중에 꼬꼬마랑 각자의 방을 갖게 되면 다시 볼 수 있는 풍경이 되겠지? 그때까지 오래오래 건강하게 잘 먹고 잘 자고 잘 놀아주길 바라.

ⓒsoluv.me


SEESO LOG. 아꿈펭

시소의 블로그 놀이. 사소한 일상을 느리게 기록합니다. 나도 고양이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