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락쿠마 넷북 스킨을 주문했어요. 제일 마음에 든 디자인은 다른 거지만 제 넷북은 까망까망 열매를 먹은 올 블랙이라 이 디자인로 결정했습니다. 사은품으로 받은 마우스패드와 넷북 스킨. 마우스패드 재질은 그저그런데 큼직해서 좋더라구요. 물티슈와 극세사(?) 천이 들어있어요.물티슈가 있길래 붙이기 전에 '손 닦으라고 주는 건가?' 하고 생각하며 당당히 손을 닦고보니.... 스킨 부착하기 전에 노트북 닦으라고 준거였군요;; 아무튼 완성 샷! 기존에 보던 스킨들이랑은 다른 것 같아요. 좀 더 두껍고 단단한? 그런 느낌입니다.넷북이 흰색이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나름대로 마음에 들어요. 덤으로 받은 마우스패드도 있고 가격할인할 때 구매해서 그럭저럭 괜찮아요.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 아이폰도 있고해서 가지고 있는 똑딱이를 중고로 팔까 했는데 담달 계획중인 일본여행에 D80을 들고 가자니 너무 무거울 것 같아서 포기. 그냥 팔지 말고 쓰자! 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러던 중 웹서핑하다 눈에 들어온 펜탁스 옵티오 i-10. 아아, 이거 너무 예쁜 거예요! 아날로그의 감성이 느껴지는 디자인에 홀딱 반했어요. i-10의 디자인은 펜탁스에서 나왔던 최소형 SLR 카메라인 auto 110에서 비롯된 거라고 해요. 오토 110 사진도 보니 혹~ 하더라고요. 자주 가는 카메라 가게 사장님이 소장하셨었는데 110 필름이 구하기 어려워서 오래 전에 지인에게 넘기셨대요 ;ㅁ;.. 악! 요샌 110 필름도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는데! 하는 생각이 들어 안타까웠어요. (실물로 보고픈 욕심이랄까요? ..
책을 받은 시기에 시력교정수술을 하게 되어서 서평이 너무 늦어버렸어요. 잠시 책을 들여다 볼까요? 궁금했던 모브의 비포&애프터를 공개합니다! 이 그림 보고 정말 예뻐서 한동안 멍- 하니 쳐다봤어요. 고양이의 뒷모습은 참 매력적이에요. 그쵸? 애들은 싫어하겠지만 실제로 만들어봐도 좋을 것 같아요 ^^ 희곰이랑 닮아보여서인지 미케가 가장 좋아요 :) 첫번째 책을 구매하고서 두번째 발간된 '나고의 아기고양이들'이 참 궁금했더랬어요. 댓글 이벤트로 이 책을 받게 되어서 참 기뻤고요. 서평이 너무 늦어져버려서 너무 죄송하지만요. 이 책은 고양이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보아도 좋을 것 같고 고양이와 함께 사는 사람들이 보아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이 책을 본다면 아마 고양이에 대한 호감이 팍팍 상승하지 않을까 ..
기다리고 기다리던 레인부츠가 도착했어요! (라고는 하지만 사실 지난달에 도착했...) 이래저래 미루다보니 후기 쓰는 게 늦었어요. 착화감이나 핏 모두 맘에 들어요.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1센티만 더 짧았더라면 - 하는 건데요. 레인부츠 신고 의자에 앉으면 윗부분이 허벅지에 걸리적거리거든요 ;ㅁ; 예민한 편이라 맨살에 닿으면 자꾸 거슬려서 벅벅 긁게 돼요. 급한 맘에 이불위에서 신고 사진을! 종아리가 얇은 편은 아닌데 생각보다 낙낙하게 남네요. 뒷축에 있는 저 돌기(?)는 뭘까 했더니 저게 있으니까 벗기가 더 수월해요. 없었더라면 긴~~~~ 레인부츠 벗는데 한나절 걸렸을 것 같아요. 예약구매 사은품으로 받은 젤리슈즈는 화이트 컬러! 사실 골드나 블랙이 오길 내심 바랐는데 역시 원하는 건 오지 않았어요..
이 글을 쓰는 첫 번째 이유인 이 남자, 강동원. 를 보면서 연신 감탄을 했더랬다. '어쩜 저렇게 티 하나만 입어도 멋있지?'라고. 잡히는대로 주워입은 것 같은 차림새인데도 심지어 공사장 작업복을 입어도 멋있는 걸. 이러니 훅~ 빠질 수 밖에 없다. 모자를 푹 눌러쓰고 심각한 표정을 지어도 멋있고 죄수복을 입어도 멋있으니 더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랴! 사실 얼굴이 아주 '잘' 생긴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어째서 이렇게 좋은 걸까. 눈에 보이는 실핏줄 마저 멋있다고 하면 과한걸까나. 강동원을 처음 본 게 고등학교 때였던 것 같다. 드라마에서 사투리를 쓰는 의사로 나왔었는데 그 당시 크게 알려지지 않았던 이 사람을 보려고 친구랑 꺅꺅대며 드라마를 챙겨보곤 했었다. 그때와는 다른 느낌이지만 무한애정을 품는 ..
- 작년부터 레인부츠에 관심이 갔지만 '우리나라는 장마철 말고는 비도 잘 안오는데 뭘' 하고 외면했더랬어요. 그런데 이게 웬일. 요즘은 왜이리 비가 많이 오는 건가요! 겨울의 끝무렵부터 열심히 웹사이트를 뒤적여가면서 마음에 드는 레인부츠(라고는 하지만 결국은 장화)를 찾아봤습니다. 부츠를 고르는 기준은 ① 라인이 너무 투박하지 않고 ② 무겁지 않을 것 ③ 컬러는 블랙이나 레드 ④ 너무 비싸지 않을 것 정도였는데 혹- 해버린 부츠가 있지 뭐예요? 몇날며칠을 들여다 보다가 결국 질렀어요. 제가 산 부츠는 요거! 에스피와이디자인그룹에서 예약 판매중인 블랙베리 레인부츠예요.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블랙에 뒷태 사진이 예뻐서 홀딱 반해버렸어요. 예약주문하면 10% 할인에 젤리슈즈도 끼워주길래 어차피 살거 일찍 사버..
다이아나 플러스가 정말 매력적임에도 불구하고 사지 않았던 것은 내 기준에서 '크다'는 이유에서였다. 스노우캣 다이아나 플러스를 보면서도 탄식 섞인 감탄사를 연발했지만 그 크기때문에 멈칫했는데 럴수럴수 이럴수가! 다이아나 미니라니! 로모와 비슷한 앙증맞은 사이즈에 정방형과 하프포맷 두 가지가 가능하다! 이렇게 매력적인 카메라가 있나! 아가트18k, 차이카3. 이미 두 대의 하프카메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탐이 나는 다이아나 미니. 아... 갖고 싶다. 마음은 이미 사는 쪽으로 기울어져 있는데 -벌써 플래시까지 세트로 살 지 다이아나 미니만 살 지 고민하고 있으니- 당장 사기엔 무리가 있지 않을까. 이달은 지출이 크니까... 휴. 근데 한 가지 궁금한 건 카메라 본체만 사면 다이아나 플러스가 더 비싼데 ..
원작이 있다는 것은 알지만 그 원작에 대해 전혀 몰랐던 나는 '왓치맨'이라는 한명의 슈퍼히어로가 주인공일줄 알았다. 영화 초반부에는 내내 '누가 왓치맨이야?'하고 있었으니 말이다. 위의 포스터를 보고서 본거라서 로어셰크가 왓치맨인가~ 했었다. 미국의 현대사를 짤막하게 보여주는 오프닝은 왓치맨의 과거와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아무 정보 없이 보고 있자니 처음엔 이해할 수 없어 답답했지만 보다보니 흥미진진. 왓치맨 속 슈퍼히어로들은 이전에 알던 히어로들과는 좀 달랐다. 뭐라 왓치맨 (Watchmen, 2009) 액션, 드라마, SF | 2009.03.05 | 161분 | 미국 | 18세 관람가 감독_ 잭 스나이더 출연_ 잭키 얼 헤일리, 제프리 딘 모건, 빌리 크루덥, 말린 애커맨 ★★★..
동물과 생명에 관한 책을 발간하는 책공장 더불어에서 이라는 책이 나왔어요. 우리에겐 생소한 '동물 호스피스'로 활동하는 리타 레이놀즈 라는 사람이 쓴 책인데요. 반려동물의 죽음에 관한 책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발간되는 거라고 해요. 다음은 에 대한 소개에요. 동물 호스피스 활동가가 말하는 동물의 죽음과 그 너머의 이야기 동물 호스피스 활동가인 리타 레이놀즈가 나이 들고, 병들어 죽음을 맞은 수많은 동물을 보내면서 터득한 지혜를 들려줍니다. 동물 호스피스란 단어가 아직 우리에겐 낯설지만 동물들이 죽음의 문턱을 편안히 넘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입니다. 치료가 불가능해 죽음을 기다리고 있는 고양이, 나이 들어 숨 쉬는 것 이외에는 존재한다는 것을 느낄 수 없는 개, 선천적 장애를 안고 태어나 버려진 개.....
친한 언니가 보여준다고 하셔서 보게 된 순정만화! 사실 내용이 어떤지 몰라 이게 재미있을까 싶었어요. 원작을 보지 않았기 때문에 원작과 비교해서 느낌을 말할 수는 없을 것 같고... 영화가 끝나고 난 후의 소감은 '풋풋하다!' 하는 느낌이었어요. 유지태, 이연희, 채정안, 강인 어울리지 않을 듯 한 배역들이었지만 의외로 잘 어울리더라고요. 영화를 보는 내내 '여기선 이럴 때가 됐는데??' 했는데 번번히 예상을 빗나가는게... 같이 본 사람들과 한결같이 "우리 너무 때탔나봐" 했더랬어요. 요즘 나오는 드라마 등등은 정말 자극적이고 뭐랄까 사랑을 신뢰할 수 없는 게 많잖아요. 순정만화의 사랑은 정말 풋풋하고 따뜻했어요. 그리고 정말 재미있었던 것은 중간중간 빵 터지게 하는 대사들!! 대사를 읊자면 스포일러가..
맘대로 막 뜬 머플러입니다~ 동생이 여자친구 준다고 램스울 핑크를 사서 지난 겨울에 떴는데요. (도저히 못봐주게 떠서 엄마가 다 떠주셨어요;;) 실을 넉넉하게 샀다고 생각하고 남는 건 내가 써야지!!! 하고 눈누난나 하고 있었는데 동생이 욕심껏 길게 떠달래서 반 타래도 안 남은 거에요. 그래서 코바늘로 레이스목도리 뜨려던게 자꾸 실이 모자라서 풀고 뜨고 풀고 뜨고 하다보니... 완전 제멋대로 머플러가 되고 말았어요. 그래도 실이 모자라서 굿실에서 사은품으로 받은 실로 테두리를 둘렀습니다; 램스울 반타래+앙고라와 유사한 실 조금코바늘 7호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