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고양이 : 아초항담에 녹은 마시와 마요나
가을이 훌쩍 다가왔는지 아침저녁으로 바람이 차다. 트위터에 올렸던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아초항담(아그네스 초극세사 항균 담요)에 녹은 것처럼 누워있는 마시와 마요나 사진이 보여서 올려본다. 쌀쌀한 날씨에 아초항담을 폭 덮고 있으면 이불 밖으로 나오기가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사진 보니까 포근해보여서 아초항담을 꺼내야 하나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2019년 2월의 마시와 마요나 사진을 크게 보면 눈을 희번득하게 뜨고 있는 것 같아 무서울 수 있지만, 누워서 얼굴이 눌린 바람에 그렇게 보이는 것뿐이다. 마시어린이는 나를 한껏 들여다보고 있는 것뿐이다. 마시는 이쁘다~ 하는 걸 너무 잘 안다. 오구오구 이뻐라! 하면 쪼르르 달려와서 머리를 들이민다. 참 귀여운 녀석이다. 고양이는 어찌나 유연한지, 대체 저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