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매연대를 통해 대안월경용품에 대해 알고 있었지만 선뜻 실천을 할 수가 없었다. 생리대를 사용하면 축축한 느낌이 너무 싫고, 탐폰을 사용하면 구토감도 느껴지고 뱃 속 어딘가가 불편한 느낌이어서 불쾌했다. 속이 더부룩한 느낌이랄까? 게다가 양이 적을 때는 탐폰이 질 내부의 벽을 긁어서 아프기도 했다. 그래서 큰 맘 먹고 구매한 키퍼! 이렇게 생겼다. 받아보니 크기가 생각보다 작았다. 그렇지만 이걸 어떻게 넣지??? 하는 생각이 드는 크기... 천연고무로 된 요녀석. 생각만큼 그리 말랑말랑 하지가 않았다. 레드컵에서 가져온 키퍼 접는 방법. 초보자는 두 번째 방법이 도움이 될 거라는 데 나는 아무리 접어도 저렇게 안 접어진다. 그래서 첫 번째 방법으로 시도. 마음을 편히 먹고자 따뜻한 물에 샤워를 하고 시..
* 그와 함께한 여행은 정말 즐거웠다. 새삼 이 나이 먹을 때까지 안 가본 곳이 많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고, 너무 행복해서 그냥 그대로 쭈욱 있었으면 하는 맘이 들었다. 이번 휴가 때는 비가 와서 걱정이었는데 내가 가는 곳은 그리 비가 많이 오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나중에 알고보니 우리가 지나간 후에 비가 많이 와서 도로가 막혔단다-_-;) * 문득 지루해져버린 일상. 일주일의 휴가 뒤 돌아온 일상은 어쩐지 따분하기만 하다. 일에도 보람이라던가, 그 무엇하나 느끼지 못하겠고... '이건 아닌 것 같아.' 하는 생각만 자꾸 드니 큰일이다. 회사에 다닌 지 고작 세 달째. 그만두기엔 이르잖아. 뭔가를 열심히 즐겁게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지금의 일은 그 무언가를 하기위해 필요한 것들을 모으는 과정이라고 ..
영화를 보면서 생각한 것은 심형래 감독이 '한국'을 많이 보여주고 싶었구나 하는 것이었다. "이것은 한국의 전설이다"라고 하는 장면에서부터 잭 역할의 로버트 포스터가 입은 개량한복(인 듯한) 의상까지 요소요소가 그런 느낌이었다. 전반부 스토리는 전환이 너무 빨라 따라가기 어려운 느낌도 들었다. 한국의 전설을 이야기할 때 무슨 스님(이름을 잊어버렸다-_-;;)의 장풍을 쏘는 장면에서는 기대보다 어설픈 효과에 "어라??" 하기도 했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이야기는 달라졌다.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을 맞먹는 오싹하는 느낌이 들게 하는 브라퀴 군대의 등장은 이게 정말 우리나라 영화야? 하는 생각이 들게했다. 가장 멋있었던 것은 용의 승천. 여태 영화 속에서 등장한 파충류(라고 하기는 뭐하지만) 중에 제일 멋있었다...
개봉 전부터 관심이 가던 화려한 휴가. 5ㆍ18에 대한 그릇된 시각이 많이 바뀔 수 있겠구나 싶어서 기대가 되었다. 광주에 살면서 5ㆍ18에 대해 한번도 들어보지 않은 사람은 아마 거의 없을 것이다. 특히나 국사시간이나 한때 민주화에 열의를 가지고 있었거나 운동권이셨던 선생님이 계신 학교를 다닌 사람이라면 말이다. (내가 그랬다-_- 고등학교 때 많은 선생님들께서...) 언젠가 싸이월드에서 5ㆍ18에 관한 커버스토리가 나왔던 적이 있었는데 '간첩이 사주한 것'이라는 둥 '폭도'였다는 둥 이런 댓글을 볼 때면 울컥 화가나 열심히 따졌던 적도 있었다. 그런 일이 발생하는 것은 사람들이 5ㆍ18에 대해 잘 알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안타까웠었는데 그렇다보니 화려한 휴가의 개봉이 더욱 반가웠는지도 모..
사람이란 자고로 스스로 선택한 일에 대해 책임을 질 수 있어야 한다. 여기서 내가 말하는 책임이란 자신의 선택에 대해 후회를 하게 되더라도 그 누구의 탓도 하지 않는 것. 선택은 스스로의 몫이다. 누가 말해줘도 스스로 깨닫지 못하면 말짱 헛게 되고 만다. 자신의 선택이 그릇되었음을 깨닫게 될 지라도 다른 누군가를 책망하지 말자. 그 누구의 조언에 의해 그런 결정을 하게 되었든 간에 선택은 나 스스로 한 것이니 말이다. 어째서 말리지 않았냐고 묻는다면 말릴 틈도 없었거니와 겪어보지 않고는 모르는 것이라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가장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 '마음' 이다. 그것은 그 누구도 그 누구에게도 강요할 수도 강요될 수도 없는 것이며 어느 것이 옳고 그르다고 섣불리 판단할 수 없는 어떤 것이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 마음과 마음을 나누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는 알만한 사람은 알 거라고 생각한다. 누군가에게 마음이 가는 것이나 또는 그 반대의 경우에도 잘잘못을 따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정말 '어쩔 수 없는' 마음도 있기 마련이니까...나의 마음으로 인해 다른 누군가가 조금 상처입는다면 그것에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왜냐하면 나 또한 그 누군가의 마음때문에 상처받았을테니까...(그것이 이기적이라고 생각될지도 모르겠지만) 살아갈 수 있는 정도의 생채기는 언제 어디서든 날 수 있는 법이다. 당장은 쓰라려 죽을 것 ..
- 어제 심야로 본 검은집은 언젠가 인터넷에서 본 평처럼 '사이코패스'보다는 '사이코' 같았다. 무서운 영화만 보면 꿈에 꼭 나오는 나는 오늘도 잘린 팔이 둥둥 떠다니는 꿈에 시달렸다-_- 나 아무래도 아직 어린가봐...orz - 300이후 그래픽이 화려하다거나 규모가 큰 영화는 꼭 디지털로 보게된다. 트랜스포머는 원작 애니메이션에 대해 아는 바가 없었지만 그래서인지 더 재미있었다. 범블비나 재즈는 귀여웠고(크기는 크지만-_-...) 프라임은 정말 멋있었다. 보통 악을 물리치는 내용의 주인공들은 우두머리였는데 트랜스포머에서는 프라임이 너무 멋졌어... 실제로 오토봇이 존재한다면 흥미진진 하겠지? - 해리포터 시리즈는 '예의'상 나올 때마다 보는데 이번 편은 그리 재미없었던 것 같다. 갈수록 쑥쑥 자라는 ..
언제든 스스로의 한계를 깨닫고 마는 우리. 그럴 때면 심호흡을 크게 하고서 하늘을 올려다 보는 거다. 뜻하지 않은 기쁨이 나를 웃게 해줄테니... 결국 하늘은 언제나 내 편일 것이다. _2006년 10월의 밤 가끔은 너무 외롭고 우울할 때, 이렇게 끄적이며 스스로를 다독이고는 했다. 지금 생각하면 내가 하늘이 내 편이라고 생각했을 때, 하늘은 언제나 나의 편이 되주었던 것 같다. 생각이란 건 참 신기하다.
산돌광수체 때문에 스카이가 사고싶었다. 레이저에 질리기도 했고... 그러던 중에 마침 동생 핸드폰이 고장이 나서 내 핸드폰을 동생에게 주고 새로 사기로 했다. 아무튼 마음먹고 핸드폰을 바꾸러 갔더니 12시 30분을 기점으로 정책이 바뀌어서 비싸졌다는 말. 내가 핸드폰을 사러 간 시간은 12시 42분이었다. (이런 !%#@!^$^&!&) 핸드폰 판매점을 여러 군데 돌다가 마지막에 들어간 곳에서 IM-S150을 권해주었다. 물론 디자인은 나쁘지 않았지만 너무 작아!!! 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LGT에서 SKT로 번호이동하면 기기값은 공짜라는 게 아닌가! 당장에 쓸 핸드폰은 키패드가 안 눌러져서 쓸 수가 없었기 때문에 그냥 공짜폰을 쓰기로 했다. 세달 후에 가격 봐서 다시 바꿔야지!! 라고 생각하고 바꿨는데 ..
스물셋의 절반이 지나가버렸다. 강타가 스물셋이라는 노래를 부를 때만해도 나한테 그런 나이는 없을 줄 알았는데 그새 절반이나 지나가 버리다니... 새삼 시간이 순식간에 흘러감을 느낀다. 그동안 만나온 인연들에게 성실하지 못한 나의 인간관계에 함께 해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느낀다. 당신이 있어 고맙습니다.
사고 싶은 신발이 잔뜩!!! 아아-ㅅ-... 핸드폰도 바꾸고 싶은데 ;ㅅ; 구매의욕은 하늘을 치솟지만 돈이 없다! 요즘 관심이 가는 여름 샌들! 나처럼 발 사이즈가 애매한 사람들에게 유용한 발 사이즈 측정 방법!! * 고객님의 정확한 발 사이즈 측정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평평한 바닥에 A4용지를 깔고 그 위에 서신 다음, 2)펜으로 발 모양을 따라 그립니다. 3)그려진 예쁜 발그림의 가장 긴 부분을 자로 재시면, 고객님의 정확한 사이즈가 된답니다. (Ex-발의 길이가 23.5cm가 되었다면, 고객님의 발 사이즈는 235 랍니다.) * 고객님의 정확한 발볼 넓이를 측정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평평한 바닥에 서세요. 2) 발 볼의 가장 넓은 부분의 둘레를 줄자로 재시면 고객님의 정확한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