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물 건너 간 다이어트
사진속 이곳은 세렌디피티. 파스타가 생각날 때면 종종 들르는 곳이다. 올리브유로 볶아낸 파스타는 두 번째 먹어봤는데 역시나 괜찮았다. 주변에 진한 치즈맛을 뽐내는 까르보나라를 맛볼 수 있는 곳은 많지 않은데 이곳도 그런 곳중 하나. 살 빼야지 살 빼야지 하면서도 왜 이리 먹는지 모르겠다. 한동안 입맛이 없어서 뭘 먹어도 그저 그랬었는데 그래도 간혹 먹고 싶은 게 있으면 꼭꼭 사 먹었다는. 6월 중순부터 7월초까지 주로 저녁에 먹었던 것들. 점심쯤에나 먹었더라면 좋았겠지만 오후 근무 하는 날은 퇴근하면 아홉 시가 되니 별 수 있나. 왼쪽 위부터 안심살치킨과 샐러드 | 타코야끼 | 묵은지 갈비찜 | 삼겹살 | 또 타코야끼 | 볶음밥 순. 이렇게 먹으니 살이 안 빠질 수 밖에... 큰일이다. 세상에 맛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