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사람이란 자고로 스스로 선택한 일에 대해 책임을 질 수 있어야 한다. 여기서 내가 말하는 책임이란 자신의 선택에 대해 후회를 하게 되더라도 그 누구의 탓도 하지 않는 것. 선택은 스스로의 몫이다. 누가 말해줘도 스스로 깨닫지 못하면 말짱 헛게 되고 만다. 자신의 선택이 그릇되었음을 깨닫게 될 지라도 다른 누군가를 책망하지 말자. 그 누구의 조언에 의해 그런 결정을 하게 되었든 간에 선택은 나 스스로 한 것이니 말이다. 어째서 말리지 않았냐고 묻는다면 말릴 틈도 없었거니와 겪어보지 않고는 모르는 것이라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